주요참석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양원모 재난안전실장 김창규 산림환경국장 김진휘 농정국장 정일섭 행정국장 이경희 복지국장 최기용 경제국장 심원섭 관광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진태 지사는 “비가 와서 불이 꺼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산불 당일 비가 온 시각에 이미 진화율이 88%였다. 진정한 영웅은 진화대원들”이라고 하며 진화대원들에 대한 포상계획 수립을 지시했고 “2019년 고성산불에 대한 한전의 (보상) 책임이 아직도 이행되지 않았는데 4년만에 또 이런 일이 발생했다”라고 하며 전신주 지중화(地中化) 등 산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 강릉 산불피해지역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추진
강원도는 최근 발생한 강릉시 일원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에 대한 수수료를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감면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 창고 농축산 시설 등의 복구를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에 대한 수수료를 감면해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이번 조치로 주택 창고 공장 농축산시설 상업시설 등 건축물은 지적측량수수료 100%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고 이외 피해복구 등을 위해 지적측량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도 토지과장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조치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서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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