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객 수송량 80% 수준 회복...국제선은 16.9%로 더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지원 기자
입력 2023-04-14 15: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내선 97%, 국제선 16.9%

  • 2분기 회복세 이어갈 전망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모습 [사진=연합뉴스]


14일 중국 관영매체 펑파이는 중국의 항공여객 수송량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0% 수준을 회복했으나 국제선은 회복세가 아직 더디다고 보도했다.
 
중국항공운수협회에 따르면 1분기 민간 항공의 국내·국제선 운행 편수는 106만 2000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4%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여객 수송량의 82.5%에 달하지만,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나누어 보면 각각 97%, 16.9%로 국제선 회복은 여전히 저조하다.
 
중국항공운수협회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그간 위축됐던 여행 수요가 살아나면서 1분기 항공업계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회복세는 국내 주요 노선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국제선 회복은 비교적 더딘 편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의 해외여행 수요는 한국, 일본, 동남아 위주이며 미주와 유럽 노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협회는 2분기 항공여객 수송량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95% 이상에 달해 국내선은 95% 국제선은 4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