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 대상인 탑동대교는 준공한 지 20년이 경과한 제1종 시설물로 안전 등급이 C등급인 노후 교량이다. 작년 하반기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재 보수·보강이 진행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한 이동과 보행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물의 구조적 이상 혹은 심각한 결함 발견 시 응급조치하고 정밀 안전점검을 즉시 실시하는 등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택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모니터링 및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자료 배부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한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 24만 시민 모두 안전체험으로 안전모범도시 기대
조점용 안전보안관 단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서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보안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가 안전모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24만 시민모두가 안전체험교육에 동행해 안전사고가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을 당부했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오산시 내삼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 4월 21일 개관해 재난이나 위험 상황에 대처법을 배움으로써 안전의식 제고 등 재난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건립된 시설이다. 참여 및 문의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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