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카드 사옥 전경[사진=BC카드]
ESG 마케팅은 카드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상권분석시스템을 토대로 기존 행정구역(시·군·구) 단위가 아닌 고객이 주로 소비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권 구획을 재구성해 기획·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현재 매출이 급감한 지역 상권을 선정해 문제점 파악은 물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울릉도(4월), 부산(7월), 제주도(9월)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BC카드 ESG 마케팅을 통해 울릉 지역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부산과 제주 지역은 각각 20%, 10%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ESG 마케팅 중 상권 활성화 일환으로 많은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관광코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BC카드는 음식, 주점, 쇼핑, 스포츠·레저, 교육 등 5개 업종에서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의 휴·폐업 가능성을 예측하는 BC CSI(상권 스트레스 지수·Commercial district Stress Index)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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