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14일 한마음 치매극복과 관련, "치매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 구성원,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최 시장은 병목안시민공원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열고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시 승격 50주년과 시민공원 내 ‘백세행복 길’ 산책로 개장 기념으로 지역주민, 치매환자,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양시]
백세행복 길 산책로는 만안치매안심센터의 ‘함께하는 백세행복마을’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000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완공됐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외출이 여의치 않은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에게 바깥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감소 등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편, 최 시장은 "백세행복의 길이 치매 예방을 위한 소통의 공간이 돼 그릇된 편견 해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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