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은호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이날 하 시장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철쭉축제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하 시장은 축제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4년만에 개최되는 '2023 군포철쭉축제'는 당초 28일~30일까지를 축제기간으로 정했지만 예년보다 이른 개화로 시와 철쭉축제기획단은 21일~30일까지 10일간 철쭉주간으로 정하고, 꽃을 즐기러 온 상춘객들을 위한 안전요원과 편의시설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 기간 철쭉이 가장 만개한 상태라 주로 방송국과 유튜버 등의 영상촬영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차없는 거리’를 시행하고,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잇는 언덕길을 정비하는 등 축제공간을 확장하는데 공을 들였다고 하 시장은 귀띔했다.
또, 하 시장은 "화려한 볼거리를 지양하고 꽃과 쉼, 열정의 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 시장은 “오랜동안 기다려 온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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