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강원 및 경북 해안에 위치한 300㎘ 이상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36개소와 대규모 석탄‧시멘트 하역시설 9개소 등 총 45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및 안전관리 이행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간 집중안전점검을 위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실태 및 오염방지관리인 임무 준수 여부 △해양시설의 방제 자재·약제 비치 및 관리상태 △화물선적 또는 하역작업 중 오염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 예방조치사항 등을 점검한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지난 5년간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저유시설 오일펜스 설치장치 수리 등 431건의 위험 요인을 발굴해 413건(이행율 96%)을 개선조치했다.
한편, 연도별 위험요인 건수는 2018년 87건→2019년 73건→2020년 92건→2021년 71건→2022년 108건으로 나타났다.
표광모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규모 해양시설의 오염물질유출은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장 스스로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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