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개통을 앞둔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7호선(MRT-7)의 케손시티와 블라칸지역을 연결하는 23㎞ 구간, 14개역 운영유지보수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사업이다. 계약 기간은 45개월이다.
코레일은 지난달 사업권자인 산 미구엘로부터 ‘필리핀 MRT-7 운영유지보수 자문사업’ 수주통지서를 받고 이달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시스템 검증·시험(SI), 종합 시운전(T&C), 신뢰성 검증 및 관리(RAM), 정보기술 등을 포함한 운영유지보수 분야에 17명의 전문가를 투입해 자문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MRT-7 신규 기관사·관제사에 대한 인력 양성 사업도 함께 수주해 오는 5월부터 약 1년간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12명의 철도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해 MRT-7의 핵심 인력이 될 기관사와 관제사 교관 요원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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