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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국무원 총리가 14일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중국 정부 홈페이지)]
리창(李強) 중국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중앙정부) 상무회의는 14일, 고용안정 정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기업에 대해 인재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고용안정 정책을 대체적으로 계승하면서 부분적인 조정을 통해 고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에 적극적인 인재채용을 촉구하고, 신졸자(新卒者) 취업과 돈을 벌기위해 농촌지역에서 도시지역으로 진출한 농민공 취업을 지원한다. 업종별로 특히 제조업과 무역업의 고용안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실업자에 대해서도 시장 수요에 맞는 직업훈련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사이버 보안 분야에 주력
상무회의는 사이버 분야 보안 강화에도 나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상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각종 패스워드 유출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전 사회적으로 디지털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의에서 상업분야 패스워드 관리에 관한 ‘상용암호관리조례(商用密碼管理条例)’ 수정초안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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