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은 강원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성금 모금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단체들이 적극 동참해 원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릉 산불피해 성금 모금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면 강원도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수출 사상 최고치 10억 불 달성
강원 원주시는 수출 사상 최고치인 10억 불 달성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룬 가운데 수출 15억 불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17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초청 합동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중단 없는 수출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10억 불 달성에 기여한 상위 5대 품목은 자동차부품 면류 의료기기 화장품 음료 순이다.
이에 간담회에는 삼양식품을 비롯한 수출실적 우수기업과 강원이모빌리티협회 강원의료기기협회 한국이노비즈협회 원주지회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등 주요 수출 회원사가 초청됐다.
간담회에 앞서 시는 기업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이를 토대로 간담회에서는 수출기업들의 경영 애로 해결 판로개척 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장들이‘원주 수출 15억 불 GO~’라는 슬로건 아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로 색 비행기를 날리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의 수출실적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에서 79위이며 도내에서는 1위로 강원도 수출액의 38%를 차지한다”라며 “수출이 원주시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성장동력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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