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소식] 부산시교육청-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업무협약 맺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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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손충남 기자
입력 2023-04-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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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과학활동 활성화 및 협력 강화 목적

부산시교육청은 17일 오후 4시 부산시 교육청 본관 2층 제1회의실에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17일 오후 4시 부산시 교육청 본관 2층 제1회의실에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제 청소년단체인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단체 활동 활성화, 청소년 과학활동 활성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류제근 본부장(부산본부), 이민숙 사무처장(부산본부), 김범규 인성체육급식과장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법 협약식에서 청소년 과학 활동 활성화 협의, 과학 우주 프로그램 후원, 과학 교육활동 업무협약 추진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고, 청소년 우주기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공동 주최 및 협력, 우주교육 분야 홍보 및 교육사업 수행 협조 등을 협약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부산과학 우주청소년 단체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액된 보조금 700만원을 지급했으며, 청소년단체 운영학교 보조금 300만원, 학생활동비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적 지원을 통해 청소년 단체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 교육이 도약하고, 나아가 국가 과학 발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청소년 과학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함께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또 그 꿈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世울림’ 그리기 대회 개최
- 특수교육대상 학생, 인솔자 등 총 500여명 참가
- 미적 욕구 충족 및 자신감 고취 목적
- 2030 엑스포 유치 염원 ‘부산의 모습’ 자유롭게 표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오전 10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인솔자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하는 ‘世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손충남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오전 10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인솔자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하는 ‘世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그림 그리기로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해 미적 표현 욕구를 충족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부산의 모습’을 주제로 부산의 자랑거리나 가보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이에 앞서 부산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학교생활 속 일상과 우정’을 주제로 글·사진·만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5월 ‘世울림’ 그리기 대회와 글·사진·만화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중 우수작품 54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어 이들 작품을 5월 27일까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예술 체험의 기회와 미적 감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동행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경남공고, 故 강수영 열사 추모제 열어
- 4.19 혁명 당시 자유당 독재 정권 항거하다 순국

부산 부산진구 경남공업고등학교는 제63회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19일 오전 11시 본교 ‘강수영 추모탑’ 앞에서 故강수영 열사 추모제를 연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 부산진구 경남공업고등학교는 제63회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19일 오전 11시 본교 ‘강수영 추모탑’ 앞에서 故강수영 열사 추모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 추모제는 1960년 4월 19일 자성대 부근에서 자유당 독재 정권에 항거하며 불의와 싸우다 순국한 경남공고 3학년 故 강수영 열사를 기리는 행사다.

이날 추모제는 묵념, 고인의 약력 소개, 헌화 및 분향, 재학생 대표의 추모사 낭독으로 진행되며, 이어 동문 대표 구담 정기보 시인이 추모시를 낭독한다.

정도건 경남공업고교장은 “이번 추모제는 강수영 열사를 기리고 4‧19 혁명이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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