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0원(2.52%) 오른 1만6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날 KB증권 리서치센터는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3년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은 소형, 중형, 대형 등 OLED 패널 전 사업부문에서 원가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2024년에는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첫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OLED에서 60~70% 수준의 공급 점유율 확보가 기대된다”며 “2024년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전년 대비 67% 증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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