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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MAX 홈페이지]
자동차용 프레스 부품 등을 제조하는 J-MAX는 17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에 손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대형 배터리 커버 등을 생산한다. 푸젠성에 생산거점을 설치해 푸젠성 닝더(寧徳)시에 본사가 있는 차량 배터리 제조사 CATL(寧徳時代新能源科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본금은 2000만 위안(약 3억 9000만 엔)으로, J-MAX의 중국 자회사 광저우 완슌 오토모빌 액세서리(広州丸順汽車配件)가 전액 출자한다. 올 5월에 설립될 예정이다.
신설되는 회사의 공장에는 오토 텐덤 프레스 라인 등을 설치해 대형 배터리 커버 및 대형 배터리 케이스 등을 생산한다. 2025년 1월부터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다.
광저우 완슌은 CATL과 2020년부터 거래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닝더시에 개발・영업센터를 설치, 신차종 출시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 내년에는 새로운 프레스 라인을 도입할 계획이며, CATL로부터 수주확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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