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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사용되는 공식차량으로 ‘bZ4X’를 제공한다. =17일 자카르타특별주 (사진=NNA)]
토요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회사 토요타 아스트라 모터(TAM)는 내달 9일부터 동누사틍가라주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에 사용되는 공식차량으로 전기차(EV) ‘bZ4X’ 65대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도 자카르타 스나얀 지구에서 17일 차량인도 기념행사가 열렸다. 차량은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각료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65대는 정상회의에 맞춰 일본에서 수입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TAM의 우에다 히로유키(上田裕之) 사장은 NNA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토요타의 배터리식 EV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스티야 우타마 비서관은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플로레스섬 라부안 바조는 기복이 심한 지형이기 때문에, SUV인 bZ4X가 매우 적합한 차량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토요타는 2022년 11월 발리주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도 EV를 제공했다. G20 정상회담에는 bZ4X와 ‘렉서스’의 EV SUV ‘UX300e’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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