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 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양평군은 지난 17일 지평면 곡수리 전경복 씨 논에서 올해 양평의 첫 모내기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평년 대비 따뜻한 봄 기온과 함께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1주 정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말이며 첫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모내기에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참석해 주민들과 모를 심으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전 군수는 "올 한해 양평 지역 농작물의 풍작을 기원하며, 높은 품질의 양평쌀 생산을 위해 지역 농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평군, 2024년 예산 편성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양평군은 다음달까지 2024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규모는 총 51억원이다.
공모 분야는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사업, 공공성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보조 사업, 단순 도로포장 등 민원성 제안 사업은 제외된다.
군은 제안 사업을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군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접수는 양평군 홈페이지 또는 우편, 방문 등의 방식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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