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소식] 양평 첫 모내기…지난해보다 1주 앞당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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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임봉재 기자
입력 2023-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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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맛 뛰어난 고시히까리 8월말 수확 가능'

전신선 양평군수가 지난 17일 양평군 지평면 곡수리 들녘에서 이앙기를 이용해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사진=양평군]

경기 양평 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양평군은 지난 17일 지평면 곡수리 전경복 씨 논에서 올해 양평의 첫 모내기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평년 대비 따뜻한 봄 기온과 함께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1주 정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말이며 첫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모내기하는 품종은 고시히까리로,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내기에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참석해 주민들과 모를 심으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전 군수는 "올 한해 양평 지역 농작물의 풍작을 기원하며, 높은 품질의 양평쌀 생산을 위해 지역 농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평군, 2024년 예산 편성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양평군은 다음달까지 2024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규모는 총 51억원이다.

공모 분야는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사업, 공공성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보조 사업, 단순 도로포장 등 민원성 제안 사업은 제외된다.

군은 제안 사업을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군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접수는 양평군 홈페이지 또는 우편, 방문 등의 방식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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