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3차원 공간정보 기반에서 데이터를 분석, 제어할 수 있는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 디지털복제(디지털트윈) 기반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공간정보 통합플랫폼과 3차원 기반 행정업무지원 서비스모델,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 편의 제공 등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완료한 1단계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공플랫폼에 항공사진과 지형, 토지·건물, 도로 등 각종 공간정보 데이터를 연계해 시각화한 통합플랫폼이다.
또 공공자전거, 문화재, 둘레길, 대기환경, 지하 시설물, 인구 통계 데이터를 공간정보 상에 시각화한 부서별 맞춤형 주제도 이 사업에 담겼다.
시는 이번 1단계 사업 완료에 이어 다음 달부터 2단계 사업으로 3차원 기반 인허가 지원, 정원조성·관리, 도로점용(굴착), 에너지 효율화 관리 등을 제어하고 실험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지원 서비스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희상 토지정보과장은 "다양한 공간정보 상 각종 데이터 분석 제어로 행정업무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간정보 상 데이터 분석·예측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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