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19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교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가 '훕스 어워드(HUFS AWARD)' 국내부문상을, 김광성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행장은 해외부문상을 각각 받았다.
강 대표이사는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해 우수한 개량신약을 필두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성과를 이뤘다. 철탑산업훈장을 받고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에 선정되며 기업가 정신 확산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이 등재되기도 했다.
김 행장은 미주한인사회 대표 은행인 뱅크오브호프를 이끄는 글로벌 금융인이다. 뱅크오브호프는 자산 규모가 130억 달러(약 17조원)를 넘는 '슈퍼 리저널 뱅크'다. 현재 54개 지점과 13개 대출사무소를 운영하며 다민족 고객에게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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