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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9일 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포인트(0.16%) 오른 2575.0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3포인트(0.04%) 내린 2570.06에 출발해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중에는 2582.11까지 올랐으나 대체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5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75억원, 외국인은 1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SK하이닉스(0.68%), 현대차(1.15%), 기아(3.26%), 포스코퓨처엠(8.3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1.69%), LG화학(-4.24%), 삼성SDI(-1.0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6.75%), 비금속광물(6.56%), 운수장비(1.87%), 음식료업(1.40%), 보험(1.08%) 등이 올랐고 화학(-1.24%), 섬유의복(-0.88%), 의약품(-0.81%), 서비스업(-0.33%)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0.18포인트(0.02%) 높은 909.2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포인트(0.02%) 낮은 908.87에 개장해 장 중 913.97선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축소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 중 913선을 넘어선 건 2022년 2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63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1069억원, 기관은 294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엘앤에프(3.53%), JYP ENT.(0.23%), 오스템임플란트(0.27%) 등이 강세였다. 에코프로비엠(-0.68%), 에코프로(-6.10%), 셀트리온헬스케어(-1.66%), HLB(-1.13%), 셀트리온제약(-1.68%)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4.34%), IT부품(1.98%), 컴퓨터서비스(1.86%), 건설(1.82%) 등이 올랐고 금융(-3.88%), 방송서비스(-1.52%), 통신방송서비스(-0.88%), 금속(-0.79%)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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