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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패스트 페이스북]
베트남 국산차 제조사 빈패스트는 18일, 5인승 SUV 전기차(EV) ‘VF8’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국의 ‘클린차량 환급제도(CVRP)’ 대상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에서 VF8을 구매 또는 리스를 한 소비자가 신청을 하면, 2000달러(약 26만 9000엔)~7500달러가 환급된다. 토이바오 타이친 인터넷판이 이날자로 보도했다.
VF8은 오리건주, 버몬트주, 코네티컷주, 뉴욕주, 뉴저지주, 매사추세츠주 등에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센터가 관리하는 세제우대 프로그램 참여 자격을 자동적으로 얻게된다. 아울러 VF8과 대형 EV ‘VF9’는 캘리포니아주의 클린차량 프로그램에 참가자격이 있는 차량 목록에 정식으로 게재되어 있으며, ‘다인승차량 전용차로(HOV Lane)’도 주행할 수 있다.
빈패스트의 미국법인 관계자는 “CVRP를 비롯한 미 정부의 강력한 우대정책은 미국시장에서 빈패스트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빈패스트는 이달 16일 EV 수출 2단계로 북미에 VF8을 1879대 수출했다. 이 중 1098대를 미국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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