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것으로, 지난해 국가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 보조 사업에 대해 가평군이 자체평가를 하고, 균형위가 자체평가의 평가 과정, 결과, 환류 등 3개 영역의 적절성을 점검해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군 자체평가 대상은 신활력 플러스, 중심지 활성화, 기초 생활거점 조성 등 3개 포괄 보조 사업 52억5000만원이다.
군이 실적과 추진에 따른 점수를 자체 부여하고, 균형위가 절차 준수 여부, 평가 충실성 등을 평가해 이같이 부여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및 중심지 활성화, 조종면 기초 생활거점 조성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4년간 총 236억원이 투입된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조종면 기초 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청춘센터, 안전한 길, 편안한 길 등을 조성해 기초 생활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가평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업무협약
가평군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지역사회 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포인핸드는 유기동물 보호소 VR 투어 및 입양 홍보 콘텐츠 제작, 보호소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직영보호소 운영 자문·컨설팅 지원을, 군은 이에 따른 행정자원을 지원한다.
서태원 군수는 "협약을 통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동물 입양·구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연대를 통해 유실·유기동물 발생 방지, 입양 홍보를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자"고 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유기동물보호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입양을 주선해 주고 있다.
군청 홈페이지에도 유기동물 게시판을 신설하는 등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벗어난 온라인 입양을 강화하고 있다.
또 유기견 25마리를 보호할 수 있는 유기동물 보호센터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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