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일 공공기관 유치 실무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공기관 유치 실무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지원반 및 분야별 5개 추진반(산업·경제반, 농생명·환경반, 문화·체육반, 건설·교통반, 복지·교육반)으로 구성됐다.
실무추진단은 유치대상 공공기관별 유치전략을 논의하고 유치 활동을 점검하는 등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적극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시는 5월 중 실무추진단과 더불어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해 익산으로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공공기관 유치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유치전략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달 22~23일 배산체육공원서 반려동물 입양·홍보 캠페인 운영
이번 캠페인은 익산시 유기동물 보호센터, 동물보호단체(어독스), 고려동물병원, 자원봉사자 2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입양, 바자회, 동물사랑배움터,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제 안내 및 일생생활에서 지켜야 할 펫티켓 등 반려동물 관련 상식과 동물보호법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보호단체(어독스)에서 주관하는 바자회 수익금은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는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약 40여마리가 함께 참여해 방문객들이 쉽게 유기 동물을 접하고 직접 입양도 가능하다.
당일 입양희망자에 대해서 양육 여건과 입양경력 등을 심사 후 적합한 자에게 양육시 주의할 점과 펫티켓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 입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익산시에는 연 1600여 마리의 유실·유기동물이 입소돼 평균 350마리가 상시 보호 상태로 보호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체납사업자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익산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잠정 중단했던 지방세 100만원 이상을 체납한 사업자에 대한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추심한다고 20일 밝혔다.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는 지방세 징수법에 따라 전국 금융전산망을 통해 체납자가 운영하는 사업장의 카드가맹점 실적을 조회한 후,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신용카드사에 결제계좌 압류 촉탁을 의뢰해 체납액에 대한 지방세 채권을 확보하는 처분이다.
시는 압류시행 전 지방세 체납 사업자 78명에게 총 903건, 체납액 2억3600만원에 대한 체납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이달 말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5월부터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하고 추심할 예정이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분납 유도 및 납부유예 등을 통해 조속한 생계 회복 및 경기 극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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