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화이트 칼라 구인, 지난해 26% 증가

[사진=게티이미지]

구인구직회사 JAC는 화이트 칼라 인재 채용동향과 중도 채용 시 급여수준에 관한 보고서 ‘샐러리 애널리시스 2023’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신규구인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럽과 미국, 중국 기업의 신규 법인 설립 등이 늘어나 구인도 증가했다.

 

외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의 구인 중 40%가 월급 9000링깃(약 27만 엔)을 초과했다. 인사이드 세일즈, 디지털 마케팅 등 IT 구인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금융의 공유서비스 확대에 따라 애널리스트 및 개인 간 자금을 융통하는 ‘P tp P 대출’ 사업 담당자의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의 거점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법무, 영업 등의 새로운 기능을 말레이시아에 두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재무, 인사, IT, 구매 등의 기능도 중시되고 있으며, 본국 언어능력 소지자의 수요가 크다.

 

한편 원격근무를 기대하는 구직자가 증가하고 있어 원격근무 가능 여부가 구직자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JAC는 2014년부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 중국, 홍콩, 한국, 일본의 10개국・지역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화이트 칼라 인재의 전직시장 연봉통계 데이터를 집계해 샐러리 애널리시스를 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