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주택 380채를 보유한 임대사업자 30대 최모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임대사업자 최씨를 지난 5일 구속송치하고 임차인을 모집한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정모씨에 대해서도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다.
이들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동·양천·구로·영등포·강북·강서·금천구, 경기 부천·김포·고양시, 인천 등지에 다세대주택을 세놓고 임차인 67명에게 보증금 약 14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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