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3년 만에 '항만발전자문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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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3-04-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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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항 현안 등 자문위원과 관계자 간 의견 교류

정장선 시장이 ‘2023년 경기 평택시 항만발전자문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2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경기 평택시 항만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평택시장(위원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평택직할세관장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관광공사 항만 관련 업‧단체장으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부지 및 신 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를 활용한 친수공간 조성사업인 '평택항 주변 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에 이어 평택항 현안 등에 대해 자문위원과 관계자 간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위원장인 정장선 시장은 항만 개발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시민을 위한 항만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오늘 항만발전자문위원회의 재개를 계기로 자문위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 위한 소통의 장을 자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항만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 등 항만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며 “평택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거점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평택항의 동반자로서 각 기관 단체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에 대해 검토해 평택항의 활성화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친수시설 개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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