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첫 건축사 합격예정자 발표...합격률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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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4-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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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93명 응시, 합격자 448명...합격률 이전대비 3.3%p↑

​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448명이 합격예정자 명단에 올라 합격률 7.2%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448명이 합격예정자 명단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직전 회차(6277명)보다 84명 감소한 총 6193명이 응시했다. 합격예정자(3과목 합격자)는 448명으로 전회보다 206명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7.2%로 3.3%포인트(p) 상승했다.

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 근린생활시설 등 실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용도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문제가 출제돼 합격률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372명(7.6%), 2교시 건축설계1 873명(17.1%), 3교시 건축설계2 721명(16.1%)이다. 연령층은 30대(243명, 54.2%)와 40대(145명, 32.4%)가 86.6%(2022년 제2회 80.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35.3%(2022년 제2회 38.0%)로 전회보다 비율이 낮아졌다.

합격예정자는 관련 서류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6월 14일 발표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향후 건축사 시험은 별도 사교육 없이 학교수업과 실무수련을 성실히 한 경우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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