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주한 이집트 대사 미팅 성료 "관광 활성화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은미 기자
입력 2023-04-21 10: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진관광]


한진관광이 압델 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를 예방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진관광에 따르면 이번 예방은 이집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소통 및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진관광의 안교욱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주한 이집트 대사관을 방문해 칼레드 압델 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 오마르 압달라 카운슬러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양측 관계자들은 엔데믹 이후 첫 비행을 시작한 올해 대한항공 카이로 직항 전세기의 운항 성공을 축하했다. 특히 압델 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는 한진관광이 이집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올해 대한항공 카이로 직항 전세기 여행은 중동 여행 최적기인 1월 6일, 13일, 20일, 27일과 2월 3일 매주 금요일 총 5회로 운영됐다. 당시 완판에 가까운 모객률을 달성했으며 이용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이집트 여행이 10여회  이상 안전상의 이유도 중단됐다가 2019년 전세기 여행이 다시 시작된 바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 다시 중단돼 이집트에 대한 대기 수요층이 많을 것이란 업계의 예상이 적중했다.

압델 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는 이번 미팅에서 "대한항공 인천-카이로 직항편이 속히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집트 대박물관이 올해 11월 이후 완공될 예정으로 이 일대가 관광특구로 꾸며져 많은 한국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이로 교외 도시인 기자 근처에 스핑크스 공항이 운영을 시작해 국내선 이동 시 카이로 공항 대신 사용할 것도 제안했다.

또한 이집트 고대문명, 유적지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가 많다고 강조하며 시와 오아시스, 알 파이윰에서 샌드보딩 즐기기, 후루가다 인근 마사 알람에서의 다이빙, 엘 구나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하기 등을 추천했다.

안교욱 한진관광 대표는 “한진관광은 2023~2024년 대한항공 이집트 전세기 상품 일정에는 새로운 이슈와 의견들을 바탕으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역사와 체험을 결합한 신규 여행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대한항공 이집트 전세기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이집트 관광청과 긴밀히 협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