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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지난해 베트남에서 일본으로 수출된 농수산물 중 베트남에 반송된 건수는 90건에 달해, 2018년의 54건에서 크게 증가했다. 주요 원인은 잔류농약 및 식품안전 등 품질에 관한 규정위반. 19일자 뚜오이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날 개최된 베트남, 일본, 한국 간 무역관계 촉진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 상공부 관계자가 이 같이 밝혔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의 수입기준은 최근 들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농수산물에 그치지 않고 섬유, 의류의 경우 튼튼함, 디자인과 함께 환경기준에 대한 대응도 요구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베트남 기업 입장에서는 시장 수요와 마케팅 방법, 경쟁상대에 관한 정보가 부족할 뿐 아니라 효율적인 유통경로를 개척하지 못하고 있는 등 수출에 부족한 면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면, 일본은 성장 여지가 큰 수출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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