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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가 암검진' 미루지 말고 지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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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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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 무료 검진

  • 저소득층 대상 암 환자 의료비 지원...연 최대 300만원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검진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위암은 만 40세 이상의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 대상이며 폐암은 만 54세 이상 만 74세 이하 남녀 가운데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은 매년 간암은 만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인 만성 간질환자의 경우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진은 지정 검진 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원주는 총 64개소가 검진 기관으로 지정돼있다.
 
김진희 원주시보건소장은 “6대 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율이 높고 사망률도 낮출 수 있다”며 “미루지 말고 조기 검진에 적극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저소득층 대상 암 환자 의료비 지원
강원 원주시는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암 진단 검사비 치료비 및 관련 약제비를 지원하는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인 암 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이다. 급여 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신규 지원은 중단됐으나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 암검진 수검자 중 만 2년 이내 위암·간암·대장암·자궁경부암·유방암 등 5대 암 진단을 받거나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면 급여 본인일부부담금에 한해 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의 경우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및 의료급여 수급자는 당연 선정한다.

단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기준 충족 시 연 최대 2천만원(백혈병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진희 보건소장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대상자들이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 의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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