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
4월 21~22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정발산동 마두도서관 맞은편 밤리단&보넷길 일대에서 플리마켓이 열린다.
밤리단&보넷길은 개성 있는 맛집, 공방, 엔틱 소품점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지난해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지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플리마켓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며 지역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60여 개의 외부셀러들이 참여해 특색 있는 수공예품과 빈티지 가구, 소품, 의류 등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지역에 밀집한 맛집과 감성적인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인 ‘레고양파주’가 상인회와 협력해 축제장 내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행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옥 밤리단&보넷길 상인회장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의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데, ‘레고양파주’와의 협력으로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관광테마 골목으로서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NS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채널로 시작된 ‘레고양파주’는 올해 초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앱 '레고양파주'를 론칭해 고양과 파주 지역의 맛집, 카페, 공방, 키즈존, 애견, 문화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