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용대출 우대금리 최대 0.5%p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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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04-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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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주요 11개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최대 0.5%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급격한 기준금리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고객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신설된 상생금융 특별우대'는 급여이체, 신용카드 이용실적 등 별도 조건 없이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며, 최초 약정기간에만 적용된다. 이에 따라 24일 이후 해당 신용대출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이 '상생금융 특별우대' 적용으로 최대 1.5%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출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도 선뜻 대출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면서 "고객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금융 지원방안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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