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문화센터 여름학기 접수를 시작하는 가운데 백화점 내 문화센터 강의실이 아닌 외부에서 진행하는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렸다.
우선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직접 ‘여행’을 떠나는 클래스를 진행한다. 기존 여행 관련 강좌는 문화센터 강의실에 앉아 영상이나 이미지를 통해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번에는 강원도관광재단이 추진하는 프리미엄 취미 여행 사업에 참여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3가지 테마(별, 예술, 커피)에 맞는 지역을 선정하고 하루 동안 각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클래스를 준비했다.
우주과학작가와 강원도 철원 밤 하늘을 보며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별빛투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뮤지엄 산’ 도슨트 투어가 포함된 ‘예술 투어’, 유명 커피칼럼니스트와 강원도 강릉의 다양한 커피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커피 투어’로 구성됐다.
또 ‘홍콩 여행’에 도전할 수 있는 클래스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이 홍콩관광청과 함께 준비한 홍콩 문화 클래스를 수강한 고객 중 8명을 추첨해 ‘인천~홍콩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대표 클래스로는 서울 소재 홍콩 음식 전문점 ‘웨이 티하우스 앤 레스토랑’에서 배우는 ‘마작 클래스’와 ‘차찬바 즐기기’ ‘홍콩 영화 토크’ 등이 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여름 학기를 위해 롯데백화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래스를 엄선해 준비하는 것은 물론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는 등 고객 편의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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