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11일 오전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의원은 24일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가방에 "안정제를 하나 넣어드리고 싶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한테 가장 필요한 한 가지를 가방에 넣어드린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은 뒤 "혈기가 넘치시니까 좀 진정시키는, 아주 냉정하게 하시는 안정제를 하나 넣어드리고 싶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술을 한 병 넣어드릴 수는 없고, 컵라면을 넣어드릴 수도 없고"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외교에서 '절대'라는 말을 함부로 쓰면 안 된다"라며 "외교적으로 절대라는 말을 쓰면 사실 절대 안 되는 건데, 그런데 그게 윤 대통령 확고한 생각이라면"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중국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 예컨대 대만해협에서 군사적인 충돌이 발생할 경우 그리 되면 미국은 어떻게 할 거냐, 한국은 어떻게 할 거냐"라며 "당장 주한미군이 빠져나가면 어떻게 할 거냐, 우리는 거기에 뭔가 참전을 할 거냐 이런 복잡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거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윤 대통령께서 그 말 이후에 대비책을 갖고 계시나"라며 "앞으로 중국 관계를 그럼 어떻게 할 거냐, 그 점을 이제부터 봐야 된다 그런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이 어떻게 되는지 중국이 보고 나서 자기들이 또 선택을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데 대한민국이 지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중국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의 발언이) 우발적인 발언이냐, 전략적인 발언이냐의 문제"라며 "대통령의 말이 우발적인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럴 수가 없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면 충분히 검토하고 중국이 저렇게 나오고 러시아가 저렇게 나오는 것을 예상하고 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 미국 가서도 이 발언을 유지해야 될 거란 말이다"라며 "그럼 그 이후에 한·중, 한·러 관계를 윤 대통령은 어떻게 가지고 갈 거냐, 그 점에 대해 제가 제언을 드리자면 중국, 러시아 관계를 어느 수준에서는 관리해 나가야 된다"고 당부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한테 가장 필요한 한 가지를 가방에 넣어드린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은 뒤 "혈기가 넘치시니까 좀 진정시키는, 아주 냉정하게 하시는 안정제를 하나 넣어드리고 싶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술을 한 병 넣어드릴 수는 없고, 컵라면을 넣어드릴 수도 없고"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외교에서 '절대'라는 말을 함부로 쓰면 안 된다"라며 "외교적으로 절대라는 말을 쓰면 사실 절대 안 되는 건데, 그런데 그게 윤 대통령 확고한 생각이라면"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거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윤 대통령께서 그 말 이후에 대비책을 갖고 계시나"라며 "앞으로 중국 관계를 그럼 어떻게 할 거냐, 그 점을 이제부터 봐야 된다 그런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이 어떻게 되는지 중국이 보고 나서 자기들이 또 선택을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데 대한민국이 지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중국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의 발언이) 우발적인 발언이냐, 전략적인 발언이냐의 문제"라며 "대통령의 말이 우발적인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럴 수가 없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면 충분히 검토하고 중국이 저렇게 나오고 러시아가 저렇게 나오는 것을 예상하고 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 미국 가서도 이 발언을 유지해야 될 거란 말이다"라며 "그럼 그 이후에 한·중, 한·러 관계를 윤 대통령은 어떻게 가지고 갈 거냐, 그 점에 대해 제가 제언을 드리자면 중국, 러시아 관계를 어느 수준에서는 관리해 나가야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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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씨 책상머리에 그 약을 한보따리 놓아주고 싶다.
윤대통령의 깊은 생각후 판단은 당신의 좁은 소견으로는 감히 따라올 수 없음이나 깨닫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