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대비 70%가량 증가한 수치다. 미국 국적 환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내과 통합 진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만8100여 명으로 2021년보다 70.1%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외국인 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2019년(49만7000명) 실적 대비 50% 수준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약 4만4000명으로 17.8%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4만3900명(17.7%), 일본 2만1700명(8.8%), 태국 2만400명(8.2%) 등이었다.
진료과별로는 내과 통합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약 6만5400명으로 전체 진료과목 중 22.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성형외과 4만6300명(15.8%), 피부과 3만6000명(12.3%), 검진센터 1만9200명(6.6%)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외국인 환자 중 59%에 해당하는 14만6000명을 유치했다. 이어 경기 3만9700명(16%), 대구 1만3900명(5.6%), 부산 1만1500명(4.7%), 인천 7900명(3.2%) 순이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9만100명으로 36.3%에 달했다. 종합병원 7만1300명(28.8%), 상급종합병원 4만6800명(18.9%), 병원 2만6500명(10.7%) 순으로 집계됐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은 글로벌 의료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고, 관광 등 다른 산업과 연계된 부가가치도 높다”며 “이번 유치 실적을 토대로 심층 통계분석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상태에서 진료를 받으면 외국인 환자로 집계된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 누적 실적은 327만명이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만8100여 명으로 2021년보다 70.1%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외국인 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2019년(49만7000명) 실적 대비 50% 수준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약 4만4000명으로 17.8%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4만3900명(17.7%), 일본 2만1700명(8.8%), 태국 2만400명(8.2%) 등이었다.
진료과별로는 내과 통합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약 6만5400명으로 전체 진료과목 중 22.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성형외과 4만6300명(15.8%), 피부과 3만6000명(12.3%), 검진센터 1만9200명(6.6%) 등이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9만100명으로 36.3%에 달했다. 종합병원 7만1300명(28.8%), 상급종합병원 4만6800명(18.9%), 병원 2만6500명(10.7%) 순으로 집계됐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은 글로벌 의료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고, 관광 등 다른 산업과 연계된 부가가치도 높다”며 “이번 유치 실적을 토대로 심층 통계분석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상태에서 진료를 받으면 외국인 환자로 집계된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 누적 실적은 327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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