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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민간항공국(SSCA)은 국내에 건설 중인 3곳의 공항에 지난달까지 18억 달러(약 2410억 엔)가 넘는 자금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21일 보도했다.
투입된 금액이 가장 큰 곳은 시엠레아프주에 건설되고 있는 시엠레아프 앙코르와트 국제공항으로 9억 6900만 달러가 투입됐다. 뒤이어 수도 프놈펜 근교의 신국제공항(테초 타크마오)에 6억 5200만 달러, 코콩주의 다라 사코르 국제공항에 1억 8000만 달러가 들어갔다.
시엠레아프 앙코르와트 국제공항은 지난해 3월 중순 착공됐다. 당초 총 공사비는 8억 8000만 달러로 예측됐으나, 현재 11억 달러로 증액됐다. 공사 진척률은 3월 말 기준으로 92%. 공여개시는 올 10월 예정이며, 개항기준 여객처리능력은 연간 7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테초 타크마오 국제공항은 2019년에 착공됐다. 공사 진척률은 46%로, 2024년 중 공여가 개시될 예정. 여객처리능력은 연간 1300만~1500만명.
다라 사코르 국제공항은 2017년에 착공됐으며, 3월 말 기준 공사진척률은 90.5%. 여객처리능력은 700만명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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