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부터 5월 1일까지 7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본격적인 영화제 시즌을 시작하는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1980년을 시작으로 올해 40회를 맞이했으며, ‘영화&유산(Cinema & Heritage)’을 주제로 영화 예술의 본질적인 유산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 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영화의 변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에는 113개국 3582편의 출품작 중 국제 경쟁 40편, 한국경쟁 20편을 포함해 총 39개국 14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베니스에서의 어린이 자동차 경주’, ‘공간’, ‘당신의 1년의 시간을 어떻게 측정하나요?’ 3편이 선정됐다. 실험영화부터 다큐멘터리 영화, 극영화들로 구성된 올해 개막작은 영화제 주제를 포함한 다양한 메시지와 형식을 다루고 있으며, 2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열리는 폐막식에서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 13편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화&유산’을 주제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 펼쳐질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세계 각국의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영작, 시간표 등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영작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과 현장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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