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바다의 날이란 매년 5월 31일,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며, 이번 대회는 강원도 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장에서 제공하는 4절 도화지에 개인별로 지참한 미술도구를 이용해 시간 내(13:00~16:30) ‘바다와 등대’를 주제로 한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고 전했다.
대회 접수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4월 25일 오전 9시부터 5월 10일 오후 6시까지로, 기간 내 신청한 학생 중 선착순으로 대회 참가자가 결정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학생에게는 홍보 기념품을 증정하며 얼굴 캐리커쳐, 풍선 아트 만들기 체험 등 보호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의 작품들은 외부 심사위원들이 저학년 부문(1~3학년)과 고학년 부문(4~6학년)으로 나누어 심사하여 각 6점, 총 12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 시상한다. 입상작은 5월 25일(목) 동해청 누리집 게시 및 시상자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 작품들은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시상에서 대상 2명(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상, 상품권 각 50만원) / 최우수상 4명(강원도교육감상, 상품권 각 30만원) / 우수상 6명(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상, 상품권 각 10만원) 등으로 시상될 예정이다.
김동식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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