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의 높아진 위상과 국력에 맞춰 한·미 동맹관계를 군사와 경제, 미래 첨단 분야와 경제 안보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우리 국민과 기업, 특히 미래세대가 양국 동맹의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는 "국빈 방문 과정은 물론, 이후 성과 확산을 위한 후속 조치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빈 방문 기간 국정 현안과 공직기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국무위원들이 세심히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방문을 위해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미국 워싱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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