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국내 임대 서비스 업체인 AJ네트웍스와 차세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AJ네트웍스의 영업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신규 구축해 구매·물류·재무·관리 등 주요 업무를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 삼성SDS는 △하나의 큰 애플리케이션(앱)을 작은 단위로 나눠 개발하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시스템 개발·운영을 병행하는 데브옵스(DevOps) △앱의 지속적 통합·배포(CI·CD) 등 클라우드 기술과 방법론을 적용한다. AJ네트웍스가 사업 확대 및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등 유연한 업무·영업 시스템을 마련할 거란 기대다.
손삼달 AJ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당사는 국내 최대 종합 렌털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AJ네트웍스의 디지털 전환과 영업 프로세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고객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