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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가포르 해양항만청 페이스북]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항만국(POLA), 롱비치항만국(POLB)과 함께 ‘환경・디지털 선박수송회랑’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산업 탈탄소화 실현과 함께 수송사업 디지털화를 통한 효율화를 촉진한다.
싱가포르와 로스앤젤레스항 및 롱비치항을 포함한 산 페드로항만 복합시설을 잇는 선박항로에 선박의 저탄소・탈탄소 이행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항, 롱비치항의 저탄소・탈탄소 연료사용의 촉진과 함께 동 연료 보급에 필요한 인프라 및 규제를 정비해 나간다.
해양사업 디지털화에 필요한 솔루션도 수립해 나간다. 이 밖에 국제해사기구(IMO)와 정보를 공유해 친환경 항만시설 및 대체연료 보급에 관한 기준 등을 책정한다.
이번 협력사업은 환경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C40(세계대도시기후선도그룹)’의 지원을 받아 실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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