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황인홍 군수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백승우 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스마트팜 종합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갖고 무주형 스마트팜 연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농경지 감소, 기후 변화로 인한 재배여건 악화 등 농업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농업의 스마트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년들에게 안정적 소득원이 보장되는 농업으로 전환해 청년 농업경영인 유입을 유도하고, 기존의 개별농가들도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의 미래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군은 시설원예 생산 중심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을 생산·유통·소비 등 로드맵 및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용역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나 전북도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도 연구용역 결과물에 함께 담을 예정이다.
대자인병원과 전문 진료협약 체결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진료·입원·검사·재활 등에 관한 협조와 의료시설 이용 등에 상호 협력 △의료정보와 의료기술의 교류 △교육 및 학술행사 진행 △기타 진료·입원에 필요한 사항에 협의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대자인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548개 병상, 의사 120명과 함께 MRI와 CT, 고압산소 치료기, 심뇌혈관 조영 촬영장비, 체외막 산소 공급장치 등의 최신 의료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정형외과와 내과를 비롯한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신장내과 등 36개 과목을 개설해 진료 중이다.
현재 무주군 내 의료기관은 무주군보건의료원(내과·재활의학과·성형외과·치과·소아청소년과·응급실)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포함해 민간 의원(내과·외과·안과·신경외과) 및 치과, 한의과 등 총 39곳으로, 2~3차 의료기관은 없다.
이에 무주군은 대자인병원 외에도 전주고려병원을 비롯한 아중요양병원, 대구 바로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등 4곳과도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군민들이 건강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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