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SK하이닉스, 1분기 3조4023억원 적자 현실화···매출도 전년대비 58% 줄어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불황 여파로 올해 1분기에 3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매출 5조881억원과 영업손실 3조402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 상황이 1분기에도 지속되며, 수요 부진과 제품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져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며 "다만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는 매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사진=SK하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