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81포인트(-0.11%) 내린 2486.2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514억원, 기관은 17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홀딩스(-1.19%), LG화학(-0.67%)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2.81%), 기아(2.77%), 현대차(1.99%), 삼성SDI(1.42%), LG에너지솔루션(0.91%),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삼성전자(0.16%)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전기가스업(-3.85%), 보험(-1.48%), 기계(-1.32%), 운수창고(-1.15%), 비금속광물(-1.04%)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전자(0.57%), 종이목재(0.56%), 운수장비(0.55%), 의료정밀(0.51%), 섬유의복(0.48%)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9포인트(-0.95%) 내린 830.72를 가리켰다.
외국인은 882억원, 기관은 34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20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1.79%), HLB(-1.61%), 셀트리온헬스케어(-1.29%), 에코프로비엠(-0.99%), 펄어비스(-0.82%), 카카오게임즈(-0.38%) 등은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0.32%), 엘앤에프(0.18%), 에코프로(0.17%) 등은 상승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국내증시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고 은행 리스크가 다시 불거진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급락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