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땅콩전문가인 농촌진흥청 송득영 박사를 초빙해서 진행하였는데 땅콩 파종 직전에 실시해 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관행으로 해 오던 재배법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며 속시원한 답을 얻을 수 있어 연구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여주시땅콩연구회 장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가운데 참석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여주시의 땅콩 명성을 이을 수 있도록 회원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재배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땅콩 품질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높인 가공제품을 만들어 농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부지매입 완료
해당 부지에는 일 200톤의 가축분뇨를 무산소 상태에서 탄화시켜 약 25톤의 가축분뇨 바이오차를 생산하는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바이오차는 양분 수분 공기를 간직하는 훌륭한 토양개량제 역할을 하며 이에더해 사용량의 약 2배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고정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 바이오차는 기존의 퇴비화 시설과 달리 당일 반입된 가축분뇨를 당일 처리가 가능하고 생산과정 중 가축분뇨가 공기와 접촉하지 않기에 가축분뇨 보관기간 장기화에 따른 악취 해충 등 주변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여주시와 여주축협에서는 농식품부 국고보조 신청서 작성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매매계약을 계기로 인허가 등 절차 진행을 통해 국고 보조금의 원활한 집행 기반을 만들어 국고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