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시와 경찰청이 공동주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시산업 활성화와 국내 우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개최 이력 및 규모 등에 따라 신규무역·유망·글로벌톱전시회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는데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신규무역 분야에서 선정됐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첨단치안장비 정보·보안시스템 교통·안전장비 등 치안산업 육성기반 조성과 스마트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 글로벌 전시회로 분야별 수출상담회 경찰구매 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기업 판로지원은 물론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욱 다양한 B2B프로그램 및 시민체험행사들이 동시개최될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에게 해외경찰 구매담당자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수출 특화 글로벌 B2B전시회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 전 세계 25개국 경찰총수 및 장차관 약 150명이 참석하는 국제경찰청장협력회의가 동시 개최돼 참가기업과 참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년 연속 국비확보를 통해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 전문 전시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 글로벌 전시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더욱 효과적인 수출판로 지원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시회 개최로 마이스 도시 인천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치안산업대전」관련 자세한 내용 및 전시회 참가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시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 남동경기장 주차장에 470가구 쓸 수 있는 태양광 설치

태양광설비가 설치된 남동경기장 전경 [사진=인천시]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인천 남동경기장 주차장 시민참여형 태양광 개발·운영 상생업무 협약」체결한 후 인천시에서는 공유재산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발전공기업과 시민이 함께 설치․운영하는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약 18억원(전액 민간자본)이 투입돼 태양광 발전설비 965.5㎾ 규모로 매년 약 1.3GWh(4인 가구 기준 약 470여 가구 사용)전력 생산과 온실가스(CO2) 연간 560톤 감축으로 8만5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무더위에 주차장에는 그늘막이 돼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인천시 공유재산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해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조기달성을 위해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사업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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