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교통부는 하노이시와 호치민시를 잇는 남북고속도로 건설계획과 관련해, 빈투언성 판티엣-동나이성 자우자이 구간과 닌빈성 마이손-국도 45호선(타인호아성) 구간이 예정보다 하루 이른 29일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사이공자이퐁 인터넷판 등이 24일 보도했다.
29일 훙 브엉(Hung Vuong) 기념일과 30일 남부해방기념일, 5월 1일 근로자의 날, 대체공휴일 등 5일 연휴 교통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빨리 개통했다.
판티엣-자우자이 구간 길이는 99km로, 종점에서 호치민시-동나이성 롱탄-자우자이 간 고속도로에 연결된다. 중심도시인 호치민시에서 관광지인 판티엣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약 4시간에서 약 2시간으로 단축된다.
이 밖에 교통부는 판티엣과 빈투언성 빈하오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착공을 이달 30일에서 내달 1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