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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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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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사용자 대상 개발 설명회 개최…농가의견 수렴

[사진=장수군]


장수군이 그동안 농가 및 단체에서 사용하던 각종 브랜드를 통합해 군 이미지를 향상하고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과수·원예농가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재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하고 있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과 관련해 예비사용자인 농가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공동브랜드 개발 추진상황과 브랜드가치에 대한 이해,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농가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 앞서 이달 18일 농산물 유통 주체인 조공 및 농·원협 등과 사전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또한 향후에도 브랜드 개발 사항을 공개적으로 논의해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 장수군 이상저온 피해 현장점검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27일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이 지난 4월 이상저온 현상으로 과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전북도 오형식 농산유통과장, 노승남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본부장, 오정석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등이 동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이상고온으로 과수 개화기가 빨라진 상태에서 지난 4월 8~9일 갑작스런 이상저온으로 과수농가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는 451ha에 달한다. 

박 국장은 정확한 피해규모 및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장수읍에 위치한 육미숙·박덕열씨 사과 농가를 방문해 4월 이상저온에 따른 과수저온피해 현장을 살피고 의견을 청취했다.

박수진 국장은 “장수군을 포함한 전국 과수저온피해 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회계 역량강화 실무교육 실시

[사진=장수군]

장수군이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예산회계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27일 군은 보조금·민간위탁 수행 단체 대표 및 종사자, 실무담당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투명한 보조금 회계 운영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지방보조금 등 예산과 관련해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집행 시 유의점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김영준 전북도청 김영준 주무관(예산과)을 강사로 초청해 각종 사례 위주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내용은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원칙과 회계처리 기준, 보조금 신청 및 집행실무, 집행 절차상 유의사항, 주요 부정수급 및 감사 지적사례 등 실질적으로 보조사업 수행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교육에 앞서 최훈식 군수는 민간단체 대표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간담회를 개최해 공공재정환수법 및 주요 감사 지적사례를 공유하고, 보조사업 등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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