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케이던스]
올해 초 케이던스가 8.5Gbps 속도에서 작동하는 LPDDR5X 메모리 인터페이스 IP 설계를 발표하고, SK하이닉스에서 9.6Gbps 속도의 LPDDR5T 모바일용 D램 기술을 처음 발표한 뒤 나온 주요 성과다.
LPDDR5T는 SK하이닉스가 지난 1월에 공개한 모바일용 고속 D램 기술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제품에 들어가는 D램 속도를 부각하기 위해 규격명인 LPDDR5 뒤에 '터보(Turbo)'를 의미하는 'T'를 붙였다.
케이던스 LPDDR5X IP는 이미 상용화돼 고객에 의해 검증이 됐으며 케이던스의 LPDDR5 및 GDDR6 제품 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고성능의 확장 가능, 적응형 아키텍처를 자랑한다.
류성수 SK하이닉스 상품기획 담당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LPDDR5 Turbo 모바일용 D램은 스마트폰을 넘어 AI, 머신 러닝, AR/VR 등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케이던스의 메모리 인터페이스 IP와의 상호 운용성이 검증됨으로써 9.6Gbps 속도를 목표로 하는 고객들을 지원하는데 큰 진전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산지브 아가왈라(Sanjive Agarwala) 케이던스 IP 그룹 기업 부사장 겸 총괄은 "케이던스 LPDDR5X IP는 최고 성능의 신호 증폭 설계 기술을 실행한다. 그 결과 SK하이닉스의 9.6Gbps 모바일용 D램과 작동할 때 대량의 시스템 마진으로 폭넓은 데이터 아이(data eye)를 증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LPDDR5X IP는 고성능의 설계 최적화된 동급 최장의 기술로, SoC 설계 탁월성을 구현하는 케이던스의 인텔리전트 시스템 디자인(Intelligent System Design) 전략을 지원한다.
LPDDR5X IP에 대한 상세 정보는 케이던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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