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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그룹 홈페이지]
베트남 복합기업인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은 26일, 빈그룹과 팜 녓 브엉 회장이 산하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에 총 25억 달러(약 3340억 엔)의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엉 회장은 10억 달러를 기부하고, 빈그룹은 투자금 5억 달러와 대출금 10억 달러를 제공한다.
브엉 회장 개인자산을 기부하는 것이며, 1년 이내에 실행한다. 빈그룹은 추가 출자와 함께 최대기간 5년의 대출금을 제공하게 된다.
브엉 회장은 “세계적인 베트남 브랜드를 확립하는 것은 눈앞의 이익을 희생해야 하는 등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빈패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응우옌 비엣 꽝 빈그룹 부회장은 “지금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모회사로서 기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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