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지난 27일 열린 '저작권 보호·집행 담당자 회의'에 참석해 각국 저작권 정책 담당자를 다생으로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주관한 행사다. 여기에 미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한국 콘텐츠 수출 주요 10개국 저작권 정책 담당자와 국내외 저작권 보호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국 콘텐츠 보호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협업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올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에서 열린 'APEC 지식재산 전문가 그룹(IPEG) 토론회'에도 초대받았다. 여기서 글로벌 저작권 정책 담당자에게 웹툰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네이버웹툰의 창작물 저작권 보호 노력을 소개한 바 있다.
서충현 네이버웹툰 AI프로텍션 리드는 "웹툰은 다양한 미디어믹스가 이뤄지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장이 커지면서 불법 콘텐츠 유통을 막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웹툰 불법 유통 문제에 혁신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네이버웹툰만의 불법 유통 방지 기술 '툰레이더'를 구축하고, 유료 콘텐츠 불법 유통을 줄여 창작자 수익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해 최초 유출자를 식별·차단하는 툰레이더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불법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툰레이더가 주요 작품의 불법 유통을 지연시켜 보호한 저작물의 권리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 시 연간 2000억원에 이른다.
실제로 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 운영을 통해 웹툰 불법 유통 속도를 늦추는 성과도 얻었다. 불법 유통 속도 지연은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불법 공유 시점이 길어질수록 창작자의 유료 수익을 보호할 수 있다. 또 불법 유통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수요도 감소한다.
이 밖에도 네이버웹툰은 검색어 차단과 콘텐츠 불법 유통 모니터링에 특화한 국내외 전문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내에는 소셜 미디어 집중 모니터링 전문 조직과 저작권 침해 전담 대응 팀도 구성해 저작권 침해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서 리드는 "진화하는 웹툰 불법 복제와 유통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불법 복제 활동의 징후를 포착하고 의심스러운 계정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기계학습 기술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북미 팀과 협업해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들에 대량 경고문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실제로 해외 한 유명 불법 사이트에서 네이버웹툰의 영어 오리지널 작품이 모두 내려가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주관한 행사다. 여기에 미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한국 콘텐츠 수출 주요 10개국 저작권 정책 담당자와 국내외 저작권 보호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국 콘텐츠 보호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협업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올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에서 열린 'APEC 지식재산 전문가 그룹(IPEG) 토론회'에도 초대받았다. 여기서 글로벌 저작권 정책 담당자에게 웹툰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네이버웹툰의 창작물 저작권 보호 노력을 소개한 바 있다.
서충현 네이버웹툰 AI프로텍션 리드는 "웹툰은 다양한 미디어믹스가 이뤄지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장이 커지면서 불법 콘텐츠 유통을 막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해 최초 유출자를 식별·차단하는 툰레이더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불법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툰레이더가 주요 작품의 불법 유통을 지연시켜 보호한 저작물의 권리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 시 연간 2000억원에 이른다.
실제로 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 운영을 통해 웹툰 불법 유통 속도를 늦추는 성과도 얻었다. 불법 유통 속도 지연은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불법 공유 시점이 길어질수록 창작자의 유료 수익을 보호할 수 있다. 또 불법 유통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수요도 감소한다.
이 밖에도 네이버웹툰은 검색어 차단과 콘텐츠 불법 유통 모니터링에 특화한 국내외 전문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내에는 소셜 미디어 집중 모니터링 전문 조직과 저작권 침해 전담 대응 팀도 구성해 저작권 침해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서 리드는 "진화하는 웹툰 불법 복제와 유통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불법 복제 활동의 징후를 포착하고 의심스러운 계정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기계학습 기술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북미 팀과 협업해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들에 대량 경고문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실제로 해외 한 유명 불법 사이트에서 네이버웹툰의 영어 오리지널 작품이 모두 내려가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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