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까지 일본 다카사키시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G7 디지털·기술 장관 회의를 마감하는 자리에서 참석 장관들은 '책임 있는 AI'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챗GPT와 같이 생성형 인공지능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AI와 규제 간 균형에 대한 내용이 주요 안건으로 제기됐다. 특히 유럽에서 챗GPT 등 새로운 AI 도구들에 대한 규제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안건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성 장관은 "우리는 G7이 책임 있는 생성형 AI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생성형 AI의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하는 의견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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